국정원, '5·18 기록물' 20건 추가 지원..8월 이어 두 번째

안정식 기자 2020. 11. 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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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5·18 기록물 20건을 추가로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원한 자료는 5·18 당시 해외 공관들의 비상계엄조치 정당성 홍보활동 기록물과 이른바 '광주사태 실상 홍보 준비위' 활동 계획서 등 19건 588쪽, 그리고 5·18 관련 사진 53장을 스캔한 파일 1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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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5·18 기록물 20건을 추가로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원한 자료는 5·18 당시 해외 공관들의 비상계엄조치 정당성 홍보활동 기록물과 이른바 '광주사태 실상 홍보 준비위' 활동 계획서 등 19건 588쪽, 그리고 5·18 관련 사진 53장을 스캔한 파일 1건입니다.

이번 자료에는 당시 정부가 해외 각국을 대상으로 5·18 비상계엄 배경을 설명하겠다는 계획과 해외 언론의 '북한 개입설' 보도를 국내외에 홍보하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지난 8월 1차로 45건 3천 389쪽의 5·18 기록물을 '5·18 진상규명조사위'에 제공한 바 있습니다.

국정원은 '1차 자료 지원 때 80개의 키워드를 입력해 5·18 관련 기록물을 검색한 데 이어, 이번에는 1980년에서 85년 사이의 5·18 홍보 관련 기록물을 검색해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5·18 조사위가 제시한 키워드를 계속 검색해가며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5·18 진상규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모두 발굴해 지원하라는 박지원 원장의 뜻에 따라 조사위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5·18 진상 규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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