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개표 현황] 박빙의 승부..상승세 잡은 바이든

김정기 기자 2020. 11. 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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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투표가 끝나고 하루가 지났지만 개표는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반전을 거듭하면서 지금은 바이든 후보 쪽이 대선 승리에 더 가깝게 다가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대선은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70명 이상 차지하면 이깁니다.

현재까지 바이든 후보는 253명, 트럼프 대통령은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 270명을 확보하려면 바이든 후보는 이제 17명 남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7명의 선거인단을 추가로 가져와야 합니다.

지난밤 개표에서는 바이든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러스트 벨트라고 부르는 중동부 핵심 경합주 3곳 가운데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위스콘신에서는 49.4%대 48.8%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차이를 0.6%P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시간에서도 막판 몰표를 받으며 2.4%P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또, 현재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애리조나에서 2.8%P, 네바다에서도 0.6%P 앞서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스트 벨트 핵심 경합주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에서 2.6%P 차이로 이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개표되지 않은 우편 투표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남부 지역의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1.5%P, 트럼프 측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조지아에서 0.5%P라는 근소한 우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바이든 후보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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