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코로나 확진자 11명 부국증권 "접촉자 전원 자가격리"

권태훈 기자 2020. 11. 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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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발생한 부국증권은 관련 접촉자가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부국증권과 관련해 지난 1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1명 가운데 첫 확진자를 포함해 증권사 직원이 7명, 이들의 가족이 4명입니다.

부국증권은 직원 대부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일부 직원을 제외하면 전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자가격리 외 인원은 재택근무 등 분리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근무 중인 직원은 밀접 접촉자가 아니어서 추가 확산 우려는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부국증권은 "방역당국 조치에 적극적으로 따르면서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고 관련 통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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