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영업익 637억원..코로나19에도 '편의점 빅2' 중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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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편의점 업계 빅2인 BGF리테일과 GS리테일 영업이익이 나란히 감소했다.
그나마 편의점 한 우물만 판 BGF리테일은 코로나19 타격을 상대적으로 비껴갔으나, 호텔 등의 사업을 함께 전개한 GS리테일은 직격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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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편의점 업계 빅2인 BGF리테일과 GS리테일 영업이익이 나란히 감소했다. 그나마 편의점 한 우물만 판 BGF리테일은 코로나19 타격을 상대적으로 비껴갔으나, 호텔 등의 사업을 함께 전개한 GS리테일은 직격탄을 맞았다.
5일 BGF리테일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한 6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난 1조6828억원, 당기순이익은 2.4% 증가한 51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BGF리테일도 영업이익이 전년비 소폭 하락하는 등 영향을 받긴 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복수 증권사 전망치 평균) 604억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였다. 매출액도 전년비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가, 공항, 관광지 등 특수점 손익이 악화됐고, 유례 없던 긴 장마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머천다이지 역량 등 점포 체질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했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주력 사업이 편의점이라 올 3분기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실적을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편의점은 코로나19 사태에 타격을 덜 받는 업태로 꼽힌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대형마트 대신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수요가 늘고, '집콕족'이 증가하면서 냉장·냉동 간편식품 등의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지속적으로 점포체질 개선 노력 및 경영 효율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편의점 빅2'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호텔 등 타 사업부문이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으며 보다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GS리테일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89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2조3487억68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3.7% 감소한 661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별로 편의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1조8786억원, 영업이익은 8.8% 감소한 810억원을 기록하고, 수퍼 사업부는 전년 동기와 비교시 매출(3294억원)이 15.4% 줄어들긴 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0억원 개선된 15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등 무난했다.
하지만 호텔부문 타격이 뼈아팠다. 호텔 매출액은 전년대비 45.8% 줄어든 4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투숙율이 감소했고, 임차료,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까지 가중되면서 영업익은 전년비 161억원이 감소해 적자로 전환, 18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확대 등으로 편의점의 매출은 전년비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리노베이션으로 인한 호텔사업의 이익 감소 등으로 전사 영업 이익은 전년비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퍼사업 체질 개선과 안정적 편의점 사업 등을 기반으로 앞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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