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피닉스서 '親트럼프' 시위.."4년 더 하자"

권영미 기자 2020. 11. 5.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가 우세로 나오고 있는 애리조나주의 피닉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4일(현지시간)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인 폭스10 피닉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날 애리조나 주 국회의사당 계단에 모여 '4년 더' '우리는 트럼프를 사랑한다' 등을 외쳤다.

애리조나주는 현재 86% 개표가 진행되었고 바이든 후보가 50.7%, 트럼프 대통령이 47.9% 득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국회의사당 건물 계단에서 4일 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조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가 우세로 나오고 있는 애리조나주의 피닉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4일(현지시간)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인 폭스10 피닉스가 보도했다.

앞서 폭스뉴스와 AP통신은 공화당 텃밭이었던 애리조나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이겼다는 추정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날 애리조나 주 국회의사당 계단에 모여 '4년 더' '우리는 트럼프를 사랑한다' 등을 외쳤다.

트럼프 지지자들의 허탈감은 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에 공을 들여 유세 기간 중 수차례 방문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단 한번 밖에 직접 내려오지 않았고 나머지는 다 화상 유세였다.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시위대도 삼삼오오 모였지만 평정을 유지했다. 하지만 트럼프 지지자들은 민주당 성향의 마리코파 카운티 판사인 아드리안 폰테스에게 건물 밖으로 나오라고 외치는 등 소란을 피웠다.

애리조나주는 현재 86% 개표가 진행되었고 바이든 후보가 50.7%, 트럼프 대통령이 47.9% 득표했다.

ungaung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