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콜센터에서 21명 집단감염..천안·아산 하루새 3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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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지역의 한 콜센터에서 5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또 기존확진자의 접촉자들도 확진되면서 하루 새 천안에서 30명, 아산에서 5명이 추가됐다.
아산 78번 확진자 역시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의 콜센터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과 아산지역에 집단감염 등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사회적거리두기를 이날 오후 6시부터 1.5단계로 자체 격상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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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4명도 양성..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

5일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천안 신부동의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 21명이 확진됐다.
이들이 근무하는 7층과 8층에는 75명의 직원이 함께 근무했으며 7층 근무자 40명 가운데 21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지난 4일 확진된 천안 291번과 같은 곳에서 근무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해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
보건당국은 건물을 폐쇄조치하고 방역을 실시했으며 같은 건물에 입주한 병원과 미용학원 등 120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확진자들의 가족 등 접촉자 40여명에 대해서도 검사 예정이다.
또 확진자들의 자녀 등이 다니는 학교 20여 곳은 자체 휴교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해당 콜센터에는 환기도 제대로 안돼 있고 직원들도 마스크를 대부분 쓰지 않고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취식도 함께 하는 등 밀집돼 있어 관련자에 대한 고발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해당 콜센터 관계자는 "CCTV확인 결과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켰다"면서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천안에서는 이외에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천안 봉명동에 거주하는 40대(천안 314번)와 또 다른 40대(315번)는 천안 290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를 채취, 양성 반응이 나왔다. 천안 290번은 평택 141번의 접촉자다.
이밖에 두정동에 거주하는 20대(천안 316번)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40대(317번) 등 3명의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아산에서도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되는 등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아산에 거주하는 20대(아산 78번)는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아산 78번 확진자 역시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의 콜센터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과 아산지역에 집단감염 등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사회적거리두기를 이날 오후 6시부터 1.5단계로 자체 격상시키기로 했다.
1.5단계에서는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등 중점관리시설 9종은 핵심 방역수칙이 의무화되고 음식섭취 등이 금지된다.
또 PC방과 결혼식장, 학원, 장례식장, 놀이공원, 영화관, 마트, 백확점 등 일반관리시설 14종에 대해서는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또 목욕장(찜질방)에서의 취식도 할 수 없다.
[천안·아산=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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