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홍남기 재신임" 거듭 천명..'충분히 힘 실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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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재신임한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오늘(5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가 코로나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성과를 냈고, 향후 경제 회복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해, 사표를 반려하고 재신임한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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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재신임한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오늘(5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가 코로나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성과를 냈고, 향후 경제 회복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해, 사표를 반려하고 재신임한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다시 한번 대통령 말씀을 전한 까닭은 오늘 아침까지도 계속 홍 부총리 거취와 관련한 언론보도가 분분했기 때문"이라면서 "문 대통령은 경제 위기 극복에 큰 성과를 낸 상황에서 불필요한 논란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홍 부총리에게 충분히 힘을 실어주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3분기 우리나라 GDP 성장률 속보치는 1.93%였는데 실제로는 2%를 넘었거나 육박했을거라고 본다"면서, "외신 보도에 의하면 한국이 코로나 재확산 상황에서도 역성장 가능성을 가볍게 뛰어넘었다는 평가도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OECD 국가 중에서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우리나라를 전망하고 있고, 국제 신용 평가기관들도 우리나라 신용 등급을 안정적으로 전망해 왔다"면서 "이는 우리 경제에 대한 높은 신뢰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경제 부처 등 개각설에 대해선 "청와대는 개각이 있을 거라고 공식적으로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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