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어업유산 완도 '지주식 김 양식'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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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5일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지주식 김 양식'을 통해 생산한 김을 본격 상품화한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지난 2017년 12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5호로 지정된 완도 지주식 김 양식 어업에 대해 '브랜드 개발 및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이에 앞서 완도군은 '지주식 김 양식어업 보전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대나무 지주대 구입 지원, 전통 지주식 김 어업인 후계자 양성, 어업유산협의체 구성, 전통 지주식 김 기념비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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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5일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지주식 김 양식'을 통해 생산한 김을 본격 상품화한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지난 2017년 12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5호로 지정된 완도 지주식 김 양식 어업에 대해 '브랜드 개발 및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전통 방식의 지주식 김 양식어업은 얕은 수심과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김을 햇볕에 일정시간 노출해 생산하는 친환경 방식이다.
현재 고금면과 군외면 등 2개면 7개 마을 24어가에서 전통 지주식 김 양식을 지켜가고 있다.
완도군은 지주식 김 양식을 통해 생산된 김에 대해 '자연해로'라는 브랜드를 붙이고 특허청에 상품 출원했다.
내년부터는 포장재를 사용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 또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홍대 앞 전광판 등에 홍보 영상을 송출해 차별화된 완도 지주식 김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완도군은 '지주식 김 양식어업 보전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대나무 지주대 구입 지원, 전통 지주식 김 어업인 후계자 양성, 어업유산협의체 구성, 전통 지주식 김 기념비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신우철 군수는 "지주식 김 양식 어업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어민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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