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다저스 감독 "내가 자진해서 터너 옆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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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월드시리즈 우승 세리머니에 동참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우승 기념 촬영 때, 림프종 암으로 1년간 투병했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바로 옆에 앉아 논란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터너가 자신의 옆에 앉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일부러 터너 옆에 앉았다며 터너를 감쌌습니다.
다행히 로버츠 감독은 2차례 코로나19 검진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다저스 선수단 또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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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내야수 저스틴 터너에 대한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터너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월드시리즈 우승 세리머니에 동참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보안 직원의 입장 제지에도 그라운드에 발을 들인 터너는 마스크를 벗은 채 기념사진을 찍었고, 아내와 입맞춤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우승 기념 촬영 때, 림프종 암으로 1년간 투병했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바로 옆에 앉아 논란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터너가 자신의 옆에 앉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일부러 터너 옆에 앉았다며 터너를 감쌌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우승 후 안도감이 먼저 들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터너의 행동에서 위험을 느끼지 않았다"며 "우리는 중립지역에서 모두 함께 있었고, 터너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가장 솔선수범해서 지킨 선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로버츠 감독은 2차례 코로나19 검진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다저스 선수단 또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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