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험지 '구애'에도 텃밭만 올라..민주 34.7% 국민의힘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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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나란히 하락했지만 하락폭 차이로 양당 지지율 격차는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발표한 11월 1주차 주중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0.1%p(포인트) 하락한 34.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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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열린민주·정의당은 지지율 상승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나란히 하락했지만 하락폭 차이로 양당 지지율 격차는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발표한 11월 1주차 주중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0.1%p(포인트) 하락한 34.7%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과 서울에서 각각 5%p, 3.8%p가 빠진 반면 대전·세종·충청과 광주·전라에서는 각각 8.3%p, 3.7%p가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60대에서 5.2%p 하락했고 가정주부와 노동직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2%p 내린 27.7%를 기록했다.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5.4%p가 빠진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7.5%p 올랐고, 20대와 학생층에서 5.0%p, 5.4%p씩 떨어졌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0.2%p 오른 14.4%였고 특히 광주·전라에서 3.5%p, 20대에서 4.4%p 늘어났다.
이외에 국민의당 7.0%(0.1%P↑)과 열린민주당 7.0%(0.5%P↑)이 동률을 보였고 정의당 5.8%(1.0%P↑), 기본소득당 1.3%(0.4%P↑), 시대전환 0.7%(0.2%P↓)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응답률은 4.0%.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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