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바이든, 미국 역사상 첫 7천만표 고지 올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 대선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선 역사상 처음으로 7천만표 이상 득표한 후보가 됐다.
AP통신은 연방선거위원회(FEC) 자료를 인용해 4일(미국 동부표준시 기준) 오후 2시38분 현재 바이든 후보의 전국 득표수가 7천33만표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대선 제도상 전국 득표수가 많다고 해서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바이든 후보의 최다 득표 경신은 여느 때보다 뜨거웠던 미국의 대선 열기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6천770만표..역대 최다득표 당선·탈락자 예약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조 바이든 미 대선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선 역사상 처음으로 7천만표 이상 득표한 후보가 됐다.
AP통신은 연방선거위원회(FEC) 자료를 인용해 4일(미국 동부표준시 기준) 오후 2시38분 현재 바이든 후보의 전국 득표수가 7천33만표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종전 최고 득표수였던 버락 오바마 후보의 2008년 6천950만표보다 많다.
뉴욕타임스(NYT)도 4일 오후 7시 현재 바이든 후보의 득표수를 7천100만표로 집계했다. 같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약 330만표 적은 6천770만표를 얻었다.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은 만큼 두 후보의 최종 득표수는 더 많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이번 미국 대선에서 역대 최다 득표 당선자와 탈락자가 동시에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역대 최다 득표 탈락자는 4년 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였다. 클린턴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약 287만표 많은 약 6천590만표를 얻고도 패했다.
미국 대선 제도상 전국 득표수가 많다고 해서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바이든 후보의 최다 득표 경신은 여느 때보다 뜨거웠던 미국의 대선 열기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미 NBC뉴스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최소 1억5천980만명의 유권자가 표를 행사했다.
이는 역대 미국 대선 사상 가장 많은 투표자수다. 투표율 역시 66.8%로 추정돼 1900년 이후 12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hskang@yna.co.kr
- ☞ 실종된 13살 딸 알고보니 납치돼 강제로 결혼해
- ☞ 명나라 군대 지휘관이 바라본 임진왜란은 어땠을까
- ☞ 희극인 故박지선, 애도 속 발인…박성광 "나중에 만나서.."
- ☞ '열세' 트럼프 재선 가능한 '경우의 수' 단 한 가지
- ☞ 국가대표 육상선수 음주운전하다 동료 선수 치고 뺑소니
- ☞ "차라리 죽는 것이 편할 것""…이만희, 보석 호소
- ☞ 서울 출생 '순자'…한국계 첫 여성 미국 연방의원 당선
- ☞ 38대1 경쟁 뚫고 합격한 신규교사 13명 전원, 알고보니 부정채용
- ☞ '트럼프와 신경전' 마클 英왕자비, 바이든 찍었을까
- ☞ "골프장은 상류층만 이용?" 이용료 배짱 인상에 비난 쇄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