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대선 최종승자 되나?..트럼프 '소송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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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경합주에서 밀리는 모습이었던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간밤 판세를 뒤집었습니다.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사실상 승리를 챙겼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재검표를 요구하고 소송전에 돌입했습니다. 강산 기자, 현재 개표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우리 시간으로 오전 6시 50분 기준, 조 바이든 후보가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13명인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후보는 우리 시간으로 조금 전 오전 5시쯤 위스콘신주에서, 오전 6시 반쯤 미시간주에서 승리를 확정 지었는데요.
핵심 경합주인 위스콘신주와 미시간주는 각각 선거인단 10명. 16명이 걸려있습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조금 전 오전 6시 반쯤 지지자들에게 연설을 통해 "개표가 완료되면 우리가 승리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간접선거로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선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당선됩니다.
남은 경합지역 판세는 어떤가요? 계산을 좀 해보죠.
위스콘신주를 제외하고 아직 개표 후반 단계인 주는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 등 6개 주입니다.
특히 애리조나와 네바다 2곳은 바이든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요.
애리조나 11명, 네바다 6명 등 각각의 선거인단 수를 253명에 더하면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과반인 매직넘버 270명을 확보하게 됩니다.
현재 우세한 지역에서 끝까지 승기를 놓치지 않을 경우,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직 우편투표 집계가 마무리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선거인단 20명이 걸려있는 펜실베이니아는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이 5%p가량 앞서 있고, 다른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도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보이는 등 결과를 예단하기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결과에 불복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죠?
네,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프가 미시간주와 펜실베이니아의 개표를 중단해달라는 청구 소송을 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시간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를 보였는데, 우편 투표가 개봉된 뒤 바이든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역전을 당한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프는 위스콘신주에 대해서도 재검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고, 또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 문제를 놓고 연방대법원에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인데요.
통상 투표 관련 소송이 제기되면 해당 지역 지방법원 판결 후 연방대법원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당장 대법원으로 직행이 불가능하다는 게 외신들의 중론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관련 사안을 당장 연방대법원으로 직행시킬 수 없고,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법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연방대법원은 대선 전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취임으로 6대3의 확실한 보수우위로 재편돼 소송 결과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SBSCNBC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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