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주먹밥집에 라면 솔루션 떠먹여줬다 '시청자 원성'(골목식당)[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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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하와이언 주먹밥집에 라면 2종 레시피를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줬다.
앞서 백종원은 메뉴 선정부터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도동 하와이언 주먹밥집에 라면으로 메뉴를 바꿀 것을 조언했다.
백종원은 "지금까지 메뉴들이 너무 늦는다"고 라면으로 메뉴를 변경하려는 이유를 꼬집으며 매운맛과 순한맛 2종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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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하와이언 주먹밥집에 라면 2종 레시피를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줬다.
11월 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동작구 상도동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백종원은 메뉴 선정부터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도동 하와이언 주먹밥집에 라면으로 메뉴를 바꿀 것을 조언했다. 사장부부가 새로 만들어온 6종 메뉴는 기존 하와이언 주먹밥과 마찬가지로 경쟁력이 없을 뿐 아니라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렸기 때문. 백종원이 음식에 재능이 없다며 인스턴트 라면을 권하자 사장은 고개를 숙이고 표정이 굳었다.
사장은 “라면 잘 못 끓인다”며 메뉴 변경을 반기지 않았고 침묵이 이어지던 가운데 백종원은 “아까 웍질하는 거 보니까 음식을 많이 해보셨냐”며 “사장님이 차라리 이런 걸 잘 볶으시니까. 많이 해본 것 같다. 볶음과 국수를 응용하면 어떠냐”고 조심스럽게 거듭 라면 메뉴를 제안했다.
백종원이 “지금 제가 떠오른 게 인스턴트 라면을 괜찮은 양념장에 끓여서 볶음을 올려서”라며 설명하자 사장 아내는 “라면도 괜찮을 거 같다”고 반색했다. 백종원은 “지금까지 메뉴들이 너무 늦는다”고 라면으로 메뉴를 변경하려는 이유를 꼬집으며 매운맛과 순한맛 2종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먼저 백종원은 매운맛 라면을 만들며 돼지고기 뒷다릿살 간 것과 숙주를 고명으로 올렸고, 사장은 맛을 본뒤 표정이 확 바뀌었다. 그 모습에 백종원은 안도하며 “다음 주에 잘하시면 더 업그레이드 시켜 드리겠다”고 말했다. 라면 메뉴 변경을 납득한 사장은 순한맛 라면을 만드는 데는 처음부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순한맛 라면에는 튀기듯이 구운 햄과 반숙 달걀프라이가 올라가 고소한 맛을 더했고, 백종원은 햄과 달걀프라이를 찢어서 라면과 함께 먹는 꿀팁도 알려줬다. 사장은 “홍콩에서 먹어본 맛”이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홍콩 꽁지면을 이런 식으로 끓인다. 감이 잡히면 내가 아는 음식에서 계속 연구하다 보면 그 다음부터 여행을 다니면 들어온다”고 응수했다.
이어 백종원은 “앞으로 계속 노력하셔야 여기서 라면으로 철옹성이 생긴다. 저 집은 라면만 갖고도 사람이 정말 많아 이럴 정도로”라며 “가격은 양보하셔야 한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건 어디서든 끓이면 된다. 남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맛을 만들었을 때 조금 가격을 더 받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백종원은 라면 끓이는 법부터 고명이 잘 보이게끔 담는 법까지 일일이 방법을 알려줬고, 사장부부는 백종원이 가르쳐준 그대로 따라 하기만 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또 떠먹여주네. 섭외기준을 좀 바꿔야 할 듯” “라면 먹어보고 적극적으로 바뀌는 것 웃기다” “왜 다 알려줘야 하지?” “골목식당 아니라 골목학원 인줄” 등 반응을 보이며 불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잔치국숫집에 허재가 시식단으로 방문 소고기국수를 호평했다. 사장은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소고기 주먹밥 레시피를 보완했다. 닭떡볶이집은 장사를 시작했고, 첫 손님들은 대체로 호평을 보이며 호불호가 강한 메뉴라는 약점에 우려를 덜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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