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다지기 나선 윤석열 "역지사지가 검찰 변화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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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방 검찰청 간담회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윤 총장은 지난달 29일, 대전고검과 지검을 방문해 부장검사, 수사관, 사무관 등 검찰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찰 변화의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윤 총장의 이러한 공개 행보는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대검을 저격하라"라는 발언이나 연이어 수사지휘권 행사를 남발한 데 따라 검찰 조직 내 저하된 사기를 돋우고 조직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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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방 검찰청 간담회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윤 총장은 지난달 29일, 대전고검과 지검을 방문해 부장검사, 수사관, 사무관 등 검찰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찰 변화의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윤 총장은 "우리가 추구하는 진실이라는 게 우리의 주장이 진실이 아니다. 상호작용에 의해 나오는 거니까 공정한 경쟁의 원리를 이해하고 역지사지 하는 마음을 갖는 게 검찰이 변화하는 목표요, 방향이 아닌가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월 13일 부산, 지난 2월 20일 광주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영상도 올라와 있습니다.
대검찰청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중단했던 지역 검찰청 순회 간담회를 최근 재개했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3일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 방문에 이어 오는 9일에는 신임 차장검사를 상대로 강연하고 지역 검찰청 방문 행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윤 총장의 이러한 공개 행보는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대검을 저격하라"라는 발언이나 연이어 수사지휘권 행사를 남발한 데 따라 검찰 조직 내 저하된 사기를 돋우고 조직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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