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트럼프 당선 예측' 트라팔가 카할리..또 맞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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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리를 거의 유일하게 예측했던 트리팔가그룹이 이번에도 신통력을 발휘한 유일한 곳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뉴욕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만일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확보한다면 적어도 딱 한 명은 "내가 예측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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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4년 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리를 거의 유일하게 예측했던 트리팔가그룹이 이번에도 신통력을 발휘한 유일한 곳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뉴욕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만일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확보한다면 적어도 딱 한 명은 "내가 예측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라팔가의 로버트 카할리 수석 여론조사관이 바로 그 대상이다. 카할리는 대선 전 다른 대부분 기관이 경합주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우위를 예상할 때 꾸준히 트럼프 대통령이 더 경쟁력있다는 결과를 발표했었다.
4년 전 트라팔가와 같이 트럼프 대통령 승리를 예측했던 라스무센도 이번엔 상대적으로 바이든 후보 쪽에 기울어지면서 트라팔가만이 현 대통령 재선 성공을 힘을 실었다.
카할리는 선거를 앞두고 발표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미시간, 플로리다 등에서 2~3%포인트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대다수 여론조사 기관들은 트라팔가 결과를 믿지 않았지만 이는 이전 대선때도 마찬가지였다고 NYT는 덧붙였다.
현재 개표가 진행중인 올해 미 대선은 4년 전과 유사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우편투표 결과나 펜실베이니아 등 승패를 결정할 수 있는 주의 결과 발표가 지연됨에 따라 대선 결과를 예단할 순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 '여론조사 결과와 너무 다른 예상 밖' 선전을 했다. 플로리다, 오하이오 등의 선거인단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아가는 양상이다.
카할리는 자신의 선거 예측 방법론을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그의 접근법은 무엇보다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고, 특히 보수주의자들은 더욱 그렇다'는 믿음에 기반해 있다고 NYT는 말했다.
전통적인 여론조사 방식에서 응답자들은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조사관이 원하는 답변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한 미국에서는 그런 경향이 더욱 커졌다는 설명이다.
카할리는 4년 전 여론을 예측하기 위해 '당신의 이웃이 누구를 지지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했다. 그는 올해엔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 다른 방법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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