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민투표로 대마초 합법화..미국 최대 시장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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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州)가 21세 이상 성인의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했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과 함께 실시된 뉴저지주 주민투표에서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다는 AP통신의 예비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뉴저지는 미국에서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12번째 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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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뉴저지주(州)가 21세 이상 성인의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했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과 함께 실시된 뉴저지주 주민투표에서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다는 AP통신의 예비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뉴저지는 미국에서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12번째 주가 됐다.
민주당 소속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지난 2017년 선거에서 대마초 합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주 의회에서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논의가 진척되지 않았고, 결국 주민투표를 통해 합법화가 결정됐다.
미국 내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한 지역인 뉴욕과 펜실베이니아주 사이에 위치한 뉴저지는 대마초 최대 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니콜러스 스쿠타리 뉴저지 주의회 상원의원은 "뉴욕 주민들이 뉴저지에 와서 대마초를 즐기는 것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NYT는 대마초 사용 합법화로 뉴저지 주정부는 1년에 최소 1억2천600만달러(한화 약 1천432억원)의 세수 확보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뉴욕도 세수 확보를 위해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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