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절경 한눈에" 청주 문산길·피미숲길 연내 완공

윤우용 2020. 11. 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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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청주 문산길과 피미숲길이 올해 말 완공된다.

문의면 문산리 문산길(길이 3㎞)은 문의문화재단지∼대청호 조각공원∼호반길∼도당산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다.

대청호 수면 위에 부교 2개(길이 300m)가 설치됐고, 부교 옆에는 수질정화 효과가 있는 수생식물도 심었다.

시가 8억원을 들여 피미마을과 대청호반을 배경으로 조성 중인 문의면 상장리 피미숲길(길이 1.3㎞)도 올해 말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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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길에 조성된 부교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대청호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청주 문산길과 피미숲길이 올해 말 완공된다.

문의면 문산리 문산길(길이 3㎞)은 문의문화재단지∼대청호 조각공원∼호반길∼도당산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다.

대청호 수면 위에 부교 2개(길이 300m)가 설치됐고, 부교 옆에는 수질정화 효과가 있는 수생식물도 심었다.

다만, 폭 1.5m, 2m인 부교 이용은 날씨 상황에 따라 통제된다.

문산길에 설치된 부교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 관계자는 4일 "시민 안전을 고려해 눈과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집중 호우로 대청호 수위가 높아지면 부교 이용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에는 16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애초 이 길을 지난해 10월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잇따른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다.

시가 8억원을 들여 피미마을과 대청호반을 배경으로 조성 중인 문의면 상장리 피미숲길(길이 1.3㎞)도 올해 말 완공된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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