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 54점' KB손해보험, 삼성화재 꺾고 개막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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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꺾고 개막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케이타의 묘기 같은 스파이크에도 KB손해보험은 리시브 불안에 두 세트를 잇달아 잃고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케이타가 혼자 54득점을 몰아친 KB손해보험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11년 만에 개막 4연승을 질주했고, 승점 11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 :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저는 이제 몸이 풀린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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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에서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꺾고 개막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괴물' 케이타 선수가 혼자 5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케이타의 묘기 같은 스파이크에도 KB손해보험은 리시브 불안에 두 세트를 잇달아 잃고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위기의 순간, 케이타가 더 높게, 더 멀리 날아올랐습니다.
강력한 스파이크는 물론 상대의 허를 찌르는 연타 공격까지 삼성화재 코트에 맹폭을 퍼부었습니다.
4세트에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40점을 돌파하며 승부를 최종 세트로 끌고 간 케이타는 5세트에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전위, 후위 가리지 않고 스파이크를 펑펑 날리더니 5대 2에서 스파이크 서브를 연속해 꽂은 뒤 멋진 세리머니까지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전매특허인 한 발 점프 스파이크까지 터뜨려 자신의 손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케이타가 혼자 54득점을 몰아친 KB손해보험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11년 만에 개막 4연승을 질주했고, 승점 11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 :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저는 이제 몸이 풀린 거 같습니다.]
여자부 흥국생명도 현대건설을 제압하고 개막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주포 김연경이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양 팀 최다 26점으로 몰아쳤고, 이재영이 18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남자농구에서는 오리온이 DB를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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