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오리온 '부상병동' DB 꺾고 3연패 마감

유병민 기자 2020. 11. 3.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부상 병동 원주 DB를 꺾고 3연패를 마감했습니다.

오리온은 오늘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73대 61로 제압했습니다.

오리온은 3연패에서 탈출한 동시에, 2017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DB를 물리치며 DB 상대 홈 8연패도 끊어냈습니다.

김종규, 윤호영, 김현호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DB는 두경민마저 손목 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부상 병동 원주 DB를 꺾고 3연패를 마감했습니다.

오리온은 오늘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73대 61로 제압했습니다.

오리온은 3연패에서 탈출한 동시에, 2017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DB를 물리치며 DB 상대 홈 8연패도 끊어냈습니다.

5승 5패를 거둔 오리온은 단독 6위에 자리했습니다.

반면 8연패에 빠진 DB는 3승 8패로 최하위로 내려앉았습니다.

DB가 8연패를 기록한 것은 2014년 1월 이후 약 6년 10개월 만입니다.

김종규, 윤호영, 김현호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DB는 두경민마저 손목 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오리온은 박재현과 최승욱, 최진수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이대성이 20득점(6리바운드 9어시스트)으로 활약했습니다.

올 시즌 팀에 합류한 뒤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용병 제프 위디도 11득점 11리바운드로 시즌 첫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승현이 15득점, 허일영이 12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