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SLBM 탑재 가능 잠수함 2척 건조 중"

고정현 기자 2020. 11. 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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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오늘(3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존 로미오급 잠수함의 개량형 1척과 신형 중대형 1척을 건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정보위 간사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이런 내용의 국정원 보고 상황을 전하며 "건조 중인 2척 모두 SLBM 탑재가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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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 2척을 현재 건조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오늘(3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존 로미오급 잠수함의 개량형 1척과 신형 중대형 1척을 건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정보위 간사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이런 내용의 국정원 보고 상황을 전하며 "건조 중인 2척 모두 SLBM 탑재가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달 10일 북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 9종 76대를 공개했다"며 "사상 최대 규모"라고 분석했습니다.

당시 열병식에 동원된 "재래식 지상군 화력 규모 역시 새로 공개된 8종을 포함해 15종 149대"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오늘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당시 열병식에서 처음으로 전자전, 화학전 부대도 공개했다"며 "각각 통신교란용으로 추정되는 개인장비와 생화학 탐지 세트로 추정되는 소형 가방을 착용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사호위부대'도 소개됐는데 당중앙위 호위처, 국무위 경위국, 호위부, 호위사령부 등 4개 부대가 지휘관 얼굴을 포함해 처음 공개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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