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11월 바레인 아시아컵 예선 불참

이정찬 기자 2020. 11. 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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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대표팀이 이달 말 바레인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2021년 열리는 FIBA 아시아컵을 앞두고 열리는 예선 경기는 올해 2월 시작돼 내년 2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11월 예선 일정에는 개최지로 선정된 바레인의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대표팀을 파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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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대표팀이 이달 말 바레인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농구협회는 "27일과 30일로 예정된 남자 대표팀의 바레인 원정을 가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열리는 FIBA 아시아컵을 앞두고 열리는 예선 경기는 올해 2월 시작돼 내년 2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11월 예선 일정은 홈 앤드 어웨이 대신 참가국들이 한 도시에 모여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됐고, 우리나라가 속한 A조는 바레인의 마나마에서 일정을 소화하게 됐습니다.

한국은 A조에서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과 경쟁하고 있으며 2월 예선에서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연파하고 2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11월 예선 일정에는 개최지로 선정된 바레인의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대표팀을 파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번 11월 예선 일정은 불참 국가들이 늘어날 경우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FIBA 아시아컵은 아시아선수권대회라는 명칭으로 2015년까지 격년제로 열렸고, 2017년부터 아시아컵으로 대회 타이틀이 바뀌면서 4년에 한 번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레바논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컵에서 호주, 이란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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