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LG 감독 "한 베이스 막고 한 베이스 더 가는 야구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류중일 감독은 두산 베어스에 꼭 승리하고 싶다고 준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류 감독은 오늘(3일) 구단을 통해 올린 출사표에서 "포스트시즌 같은 단기전은 경기 흐름이 정규시즌 때와는 다르다"며 "두산과는 같은 구장을 쓰는데 좋은 경기가 될 것 같고 꼭 승리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류중일 감독은 두산 베어스에 꼭 승리하고 싶다고 준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류 감독은 오늘(3일) 구단을 통해 올린 출사표에서 "포스트시즌 같은 단기전은 경기 흐름이 정규시즌 때와는 다르다"며 "두산과는 같은 구장을 쓰는데 좋은 경기가 될 것 같고 꼭 승리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습니다.
LG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두산에 6승 1무 9패로 밀렸습니다.
5년 연속 두산에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류 감독은 "두산은 수비가 강하고, 팀에 빠른 주자가 많아 주루 플레이가 능한 팀"이라며 "우리는 한 베이스를 더 주지 않는 수비를 해야 하고, (공격에서) 한 베이스를 더 가는 야구를 해야 승산이 있다"며 수비와 주루가 시리즈 전체 승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선제 홈런을 친 LG 채은성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수단 분위기는 너무 좋고, '마지막까지 후회 없이 즐겁게 최선을 하자'라는 분위기"라고 소개했습니다.
유광점퍼를 입고 26년 만의 LG의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을 염원하는 팬들을 향해 류 감독과 채은성은 이구동성으로 "추운데도 장시간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우리 팬들의 목표를 이루고자 끝까지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LG는 내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준PO 1차전을 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밤에 뜬금없이 사랑한단 문자”…이지애가 전한 故 박지선과의 일화
- 억대 노리고 의붓아들 살해…또 드러난 기막힌 사실
- 새 아파트 통째 '폭파'…中 불법 건물과의 전쟁
- 문 대통령 “홍남기 부총리 사의 반려하고 재신임”
- 故박지선 모친 추정 유서에 “딸 혼자 보낼 수 없어”
- 서경석, 공인중개사 1차 시험 합격…“서울대 합격보다 더 기뻐”
- '동상이몽2' 오지호♥, 은보아 “남편처럼 생긴 얼굴 솔직히 이상형 아냐”
- 네덜란드 열차 추락 막은 '고래 꼬리'…“버틴 게 기적”
- 똑 닮은 '트럼프 호박'…대선 앞두고 '대박' 터뜨린 중국 농부
- 성추행 저항하며 남성 혀 깨물어 절단…경찰 “처벌 대상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