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시각장애 학생 위한 특수학교 격려 방문

정윤식 기자 2020. 11. 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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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를 방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3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맹학교를 방문해 '점자의 날' 기념 점자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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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를 방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3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맹학교를 방문해 '점자의 날' 기념 점자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인 자리에서 "장애가 장애가 아닌 함께 사는 하나의 사회로 발전될 때 무장애의 시대가 오지 않는가 하는 염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또 오늘 학교를 방문하기 전 문 대통령이 학생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꼭 전해달라"고 했다면서 "이곳이 청와대와 지척인데 시위나 집회로 발생하는 소음 등에 의해 학생들이 교육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김 여사는 그러면서 "점자의 날 같은 것들이 많이 알려져 아이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학교를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전교생에게 보온병과 함께 "꿈이 닿지 못하는 곳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말이 점자로 적힌 카드를 선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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