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교통공사 출범 준비 한창
<앵커>
이달 말 경기교통공사 정식 출범을 앞두고 양주시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준비가 한창인 양주시를 취재했습니다.
의정부지국 서쌍교 기자입니다.
<기자>
양주시 옥정 신도시 중심 상가 한 건물에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신설되는 경기교통공사 직원들이 임시로 사용할 1천3백여㎡ 규모의 사무 공간을 조성하는 중입니다.
임대 보증금 5억 원에 월 890만 원의 임대료를 내는 조건입니다.
[조학수/양주시 부시장 : 11월 초에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11월 말이면 업무를 시작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경기교통 공사는 오는 15일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4부 1센터, 87명의 인력을 갖춘 조직으로 이달 말 공식 출범합니다.
교통 공사는 경기도의 대중교통수단 통합관리, 버스 준공영제, 광역교통 시설 확충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조학수/양주시 부시장 : 교통공사가 개청 되고 5년까지 1,323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습니다. 아울러 1,047명의 고용 창출도 있습니다.]
경기교통공사 사옥은 앞으로 2~3년 안에 양주역세권 개발지역의 환승 센터와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경기도 내 산하기관이 전무 한 양주시의 오랜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가 해결된 셈입니다.
지난주에는 경기도와 양주시가 경기교통공사의 원활한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공동으로 서명했습니다.
시민들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대중교통정책을 총괄할 교통공사 신설로 시의 품격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쌍교 기자twinpea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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