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요양병원·요양시설 선제검사서 22명 확진..전국 확대"

유영규 기자 2020. 11. 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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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수도권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코로나19 일제 진단검사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옴에 따라 검사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오늘(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0월 중순부터 수도권과 일부 지자체에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수행한 결과 22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집단감염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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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수도권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코로나19 일제 진단검사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옴에 따라 검사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오늘(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0월 중순부터 수도권과 일부 지자체에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수행한 결과 22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집단감염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최근 집계보다 2명 늘어난 것입니다.

방대본은 어제 기준으로 서울, 부산, 충남 소재 5개 감염 취약시설에서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1차장은 "정부는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선제적 진단검사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고,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 1차장은 최근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박 1차장은 "지난주(10.25∼31)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약 87명으로, 이는 2주 전의 75명에 비해 12명이 증가한 수치"라면서 "최근 4주 연속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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