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설악산 정상 처음 눈 쌓여..내일 서울 올가을 첫 영하권

유영규 기자 2020. 11. 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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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일부 높은 산지에 눈이 쌓였습니다.

기상청은 오늘(3일) 광덕산(강원 화천), 태백산, 소백산, 설악산 등의 정상에 밤사이 눈이 내려 조금 쌓였다고 밝혔습니다.

내일은 복사냉각(지표로부터의 방출된 복사에너지가 흡수된 복사에너지보다 커 총에너지의 손실로 인해 차가워지는 현상)이 더해져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3∼5도 더 떨어지며 내륙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의 분포를 보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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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일부 높은 산지에 눈이 쌓였습니다.

기상청은 오늘(3일) 광덕산(강원 화천), 태백산, 소백산, 설악산 등의 정상에 밤사이 눈이 내려 조금 쌓였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5도 이하로 떨어졌고 일부 경기 북부와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은 0도 이하로 내려간 곳이 많았습니다.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점의 아침 최저기온은 경기 연천군 미산면 영하 3.2도, 파주시 광탄면 영하 2.6도, 강원 설악산 영하 7.7도, 충남 계룡 영하 1.0도, 전북 진안군 동향면 영하 1.4도, 경북 청송군 현서면 영하 2.6도, 포항시 죽장면 영하 2.3도 등입니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2도, 체감온도는 영하 1도였습니다.

내일은 복사냉각(지표로부터의 방출된 복사에너지가 흡수된 복사에너지보다 커 총에너지의 손실로 인해 차가워지는 현상)이 더해져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3∼5도 더 떨어지며 내륙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의 분포를 보일 전망입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로 내려가 올가을 들어 첫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 절정을 이룬 뒤 차차 풀리겠습니다.

다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춥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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