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광폭' vs 바이든 '집중'..美 대선, 마지막 총력전

김혜영 기자 2020. 11. 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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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통령 선거가 바로 오늘(3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모두 마지막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여느 때보다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부 미시간과 아이오와에 이어, 남부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플로리다까지.

대선을 이틀 남기고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3천700km를 이동하며 경합 주 5곳을 훑었습니다.

경합 주를 모두 이겨야 뒤집기 승리가 가능한 만큼 마지막까지 광폭 유세에 온 힘을 쏟아부은 겁니다.

방역 수칙을 무시한 대규모 유세를 열어 놓고는 코로나19 백신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없앨 백신과 가족 부양을 위한 일자리와 자유를 원한다면 투표장으로 가서 나에게 투표하십시오.]

바이든 후보는 러스트 벨트 대표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에 집중했습니다.

북부 러스트 벨트 3개 주만 이겨도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여론조사상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선 비교적 여유가 있지만,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매섭게 비판하며 막판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바이든/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먼저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쳐야 합니다. 트럼프가 바이러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게인 2016년을 꿈꾸며 4년 전과 마찬가지로 미시간주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이고, 바이든 후보는 해리스 부통령 후보와 함께 마지막까지 펜실베이니아 총력전을 이어갑니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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