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던 아내 둔기로 때려 살해한 40대 긴급체포(종합)

조정호 2020. 11. 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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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을 하던 도중 아내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0)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부산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아내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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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라인 [촬영 정회성]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차근호 기자 = 말다툼을 하던 도중 아내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0)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부산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아내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오후 1시께 112로 전화를 걸어 자수했고, 출동한 경찰이 방안에서 아내의 시신을 확인하고 A씨를 체포했다.

시신 옆에는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도 죽은 채로 발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집안에는 자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해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ready@yna.co.kr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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