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 '살아있는 랍스터', 중국서 통관 막혀 폐사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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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호주산 랍스터 20t이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세관 검역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이먼 버밍엄 호주 무역 장관은 "중국이 호주산 수입품을 차별하고 있다면 이는 국제 무역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중국 당국은 차별적인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세관은 랍스터 통관을 막은 날 호주 퀸즈랜드산 목재도 나무좀이 발견됐다는 이유를 들어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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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호주의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는 가운데 호주에서 수입된 살아있는 랍스터가 중국 공항에서 통관이 막혀 폐사 위기에 몰렸습니다.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호주산 랍스터 20t이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세관 검역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이먼 버밍엄 호주 무역 장관은 "중국이 호주산 수입품을 차별하고 있다면 이는 국제 무역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중국 당국은 차별적인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 농업장관은 호주가 세계무역기구(WTO)에 문제 제기할 권리를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해관은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관련 법에 따라 수입 해산물을 검역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중국 세관은 랍스터 통관을 막은 날 호주 퀸즈랜드산 목재도 나무좀이 발견됐다는 이유를 들어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외교부의 왕 대변인은 "올해 들어 호주산 원목에서 유해 생물을 여러 차례 검출했다. 이는 중국 생태 안전을 위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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