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메모 형식 유서 발견..경찰 "모친 작성 추정, 공개 불가"

박혜진 2020. 11. 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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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지선(36)의 자택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2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유서처럼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된다.

박지선은 2일 오후 1시 44분께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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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개그맨 박지선(36)의 자택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2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유서처럼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된다.

부검 가능성도 있다. 관계자는 “두 사람에게서 외상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부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과학수사대를 투입해 자택 내부에서 사인과 관련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주변 CCTV 확보 후 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지선은 2일 오후 1시 44분께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의 부친이 경찰에 신고했다. 2시 15분께 현관문을 강제개방했다. 두 사람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박지선은 1984년 11월 3일 생이다. 생일을 하루 앞두고 전해진 비보는 안타까움을 더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틱톡 스테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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