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수출이 경제회복 견인..방역이어 경제모범국가 만들 것"

정진우 기자 2020. 11. 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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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일 "한국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을 이끄는 주역은 당연 수출이다"며 "한국 경제의 40%를 차지하는 수출은 지난 3분기에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중심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어제 발표된 10월 수출 실적에서도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조업일수가 줄어 월간 총 수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일평균 수출액이 코로나 이전인 1월 이후 9개월만에 플러스로 반등했고 13개월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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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0.19. scchoo@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2일 "한국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을 이끄는 주역은 당연 수출이다"며 "한국 경제의 40%를 차지하는 수출은 지난 3분기에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중심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어제 발표된 10월 수출 실적에서도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조업일수가 줄어 월간 총 수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일평균 수출액이 코로나 이전인 1월 이후 9개월만에 플러스로 반등했고 13개월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교역의 위축 속에서 이룬 매우 갚진 성과로 우리경제를 조기에 반등 시킬수 있다는 자신감을 높여주는 실적이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국민과 함께 방역 모범국가에 이어 경제 모범국가를 만들어 내겠다. 위기속에서 진면목을 발견한다는 말이 있다"며 "코로나 위기속에서 위기에 강한나라 대한민국 진면목이 재발견됐고 최근 세계적인 코로나 2차 대유행 속에서 그 진면목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적으로는 우리 제조업을 재발견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이동이 제한되고 서비스 산업이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기적 같은 선방을 하게된 것은 제조업 강국의 튼튼한 기반위에 우리 제조업체들의 활발한 생산과 수출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10월 수출의 눈부신 실적이 증명해보이고 있다. 주력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의 일평균 수출액은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고, 바이오 헬스는 10월까지의 수출 실적 만으로도 사상 첫 연간수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며 "수출4대 시장인 미국, 중국, EU 와 아시아 모두에서 25개월 만에 일평균 플러스를 기록한것도 의미가 크다. 주력대기업과 중소 제조업체들이 수출로 위기를 타계하면서 기회를 만들어준 덕분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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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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