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배구단, 유소년 육성 위해 2천만 원 기부

OK금융그룹 배구단이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습니다.

OK금융그룹은 오늘(2일) "2019-2020시즌과 비시즌에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1천만 원을 모았다. 구단도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기부금만큼의 금액을 후원금으로 추가)' 방식으로 재원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2020-2021 V리그 홈경기에서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습니다.

선수단과 구단이 마련한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은 주요 중고교 배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힌 선수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OK금융그룹 주장 정성현은 "선수들이 모은 성금을 가치 있는 곳에 활용해 기쁘다. 앞으로 후배들이 대한민국 배구계를 이끌어 가는 훌륭한 선수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며 "국내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OK금융그룹 배구단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