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설민석 "김구 선생, 일생에 병원 두 번 가..스페인 독감 때문"

김명미 2020. 11. 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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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이 스페인 독감에 대해 설명했다.

스페인 독감은 1918년 일제 치하에 있던 조선에도 닥쳐와 '무오년 독감'이라 불리게 됐다.

심지어 건강 체질이던 김구 선생도 이 독감을 피하지 못했다.

설민석은 "김구 선생님은 병원을 안 간다. 김구 선생님이 일생에 딱 두 번 병원에 갔는데, 한 번은 혹을 떼러 갔고, 그다음에 감기 때문에 병원을 갔다. 그게 바로 스페인 독감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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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설민석이 스페인 독감에 대해 설명했다.

11월 1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은 반복되는 역병의 역사 속 코로나19 극복의 해답을 찾아 떠나는 '역병의 평행이론'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배우 진태현이 출연했다.

이날 설민석은 끝없는 전염병, 역병과의 전쟁을 치른 우리의 역사를 이야기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역병은 일제 치하에 있던 조선인들을 더 힘들게 만들었다고.

이 역병은 제1차 세계대전 중 퍼진 스페인 독감이었다. 스페인 독감은 1918년 일제 치하에 있던 조선에도 닥쳐와 '무오년 독감'이라 불리게 됐다. 설민석은 "그때 우리나라 인구가 약 1,700만이었는데, 750만 명이 감염됐다. 사망자는 약 14만 명이었다. 100명 중 1명꼴로 죽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건강 체질이던 김구 선생도 이 독감을 피하지 못했다. 설민석은 "김구 선생님은 병원을 안 간다. 김구 선생님이 일생에 딱 두 번 병원에 갔는데, 한 번은 혹을 떼러 갔고, 그다음에 감기 때문에 병원을 갔다. 그게 바로 스페인 독감이었다"고 말했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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