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서울시 '섬뜩' 경고에도..이태원 거리 가득 채운 '핼러윈' 인파
박수진 기자 2020. 11. 1. 17:27
어제(10월 31일)은 미국의 명절인 '핼러윈 데이'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젊은이들이 유흥가로 많이 몰리는 핼러윈을 앞두고 방역 지침을 강화하고 특별 단속을 벌이는 등 긴장감을 높여왔습니다. 서울시는 특별방역조치에 따라 서울시내 클럽에 휴업을 권고했고, 많은 클럽과 감성주점들이 지자체 조치에 화답하며 자진휴업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핼러윈은 북적이는 인파 없이 조용히 지나갔을까요? 클럽 등 밀폐된 실내 공간에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은 많이 줄었지만,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핼러윈 코스프레를 하고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나온 사람들도 북적였습니다. 핼러윈 성지로 불리는 이태원은 좁은 골목에 사람들이 빽빽이 들어차며 어깨를 부딪히지 않으면 걸음을 걸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비디오머그가 핼러윈 밤 이태원 현장 모습을 담았습니다.
(글구성: 박수진 영상취재: 홍종수 공진구 영상편집: 김경연 화면제공: 독자 이정훈)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태원 황태자' 홍석천 “과거 연 매출 70억…돈 안 갚은 연예인도 있다”
- 미국서 김치 알린 교포 청년사업가, 괴한에 피살
- 조국 “검찰, 자성없이 선택적 반발”…진중권 “MB·김학의 잡은 검사 잡으니”
- 하태경, 이낙연에 “지방대 50%? 공정은 쓰레기통에 버렸나”
- '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역대급 신혼여행기…19금 스킨십 폭발
- “5년 뒤 돌아오겠다”…이효리, 의미심장한 작별 인사
- '샤이 트럼프'의 위력, 이번에도 통할까?
- '그것이 알고 싶다' 소액주주는 재산을 잃고 MB는 '법의 불공정'을 외치는 사회…세상은 나아지는
- 발 디딜 틈 없이 밀려든 '핼러윈' 인파…“껴안고 난리”
- “도와줄까? 신고할까?”…취객 노린 이들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