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찰, 자성없이 선택적 반발"..진중권 "MB·김학의 잡은 검사 잡으니"

원종진 기자 2020. 11.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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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연이은 수사지휘권과 감찰권 발동에 반발하는 검사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진 전 교수는 조 전 장관 페이스북을 토대로 작성된 기사를 링크한 뒤, "MB와 김학의 잡아 넣은 게 검찰이고, MB와 김학의 잡아넣은 검사들 잡는 게 추미애, 조국"이라며 "그래서 반발하는 것 아닐까요?"라고 되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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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연이은 수사지휘권과 감찰권 발동에 반발하는 검사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그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일개 시민 입장에서 수사권·기소권·감찰권 등을 보유한 검찰에 묻는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2007년 당시 이명박 후보의 BBK 관련 혐의에 대한 무혐의 처분과 2013년과 2015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 의혹 무혐의 처분 등을 거론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시민들의 비판이 쌓여 진실이 드러나고 마침내 유죄판결이 난 지금 자성의 글이나 당시 수사책임자와 지휘 라인에 대한 비판은 왜 하나도 없느냐"며 "선택적 수사와 선택적 기소 외에 선택적 순종과 선택적 반발의 이유는 무엇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조 전 장관의 비판이 기사화 되어 화제가 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진 전 교수는 조 전 장관 페이스북을 토대로 작성된 기사를 링크한 뒤, "MB와 김학의 잡아 넣은 게 검찰이고, MB와 김학의 잡아넣은 검사들 잡는 게 추미애, 조국"이라며 "그래서 반발하는 것 아닐까요?"라고 되물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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