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세계 2위 할레프, 코로나19 확진 판정

서대원 기자 2020. 11.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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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챔피언인 세계랭킹 2위 시모나 할레프(29세, 루마니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018년 프랑스오픈, 2019년 윔블던 정상에 오른 할레프는 올해 9월 미국에서 열린 US오픈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이유로 불참했지만, 최근 유럽에서 재확산하는 코로나19의 기세를 피하지 못하고 결국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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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챔피언인 세계랭킹 2위 시모나 할레프(29세, 루마니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할레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현재 경미한 증상과 함께 집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18년 프랑스오픈, 2019년 윔블던 정상에 오른 할레프는 올해 9월 미국에서 열린 US오픈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이유로 불참했지만, 최근 유럽에서 재확산하는 코로나19의 기세를 피하지 못하고 결국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할레프는 이미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해 호주오픈 4강, 프랑스오픈 16강의 성적을 냈고, 2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8월 프라하오픈, 9월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등 투어 대회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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