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말실수에 노지훈 과거 연애史 들통, ♥이은혜 싸늘'살림남2'[어제TV]

박은해 입력 2020. 11.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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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살림남들이 각자 다른 매력을 뽐냈다.

10월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 노지훈, 김일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은혜는 "제가 왜 맨날 등짝 때리는지 알겠죠?"라며 노지훈을 타박했다.

이날 이지훈이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 노지훈♥이은혜 부부 사이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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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3명의 살림남들이 각자 다른 매력을 뽐냈다.

10월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 노지훈, 김일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첫 번째로 팝핀현준은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홀로 미역국을 끓이고 저녁상을 차리는 팝핀현준 모습에 팽현숙은 "제정신으로 그럴 리가 없는데?"라며 의아해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팝핀현준은 "엄마가 차려준 음식을 나는 차리기만 했을 뿐. 사랑합니다. 어머니"라고 갑자기 느끼한 멘트를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팝핀현준의 변화 이유는 바로 가수 현숙. 팝핀현준네 지하에서 춤연습을 하기 위해 방문한 현숙은 팝핀현준 어머니와 팝핀현준 선물을 한가득 사 왔다. 두 사람은 함께 외국 공연을 다니며 인연을 맺었다고. 현숙에 대해 팝핀현준은 "아티스트로도 좋지만 큰누나처럼 저를 챙긴다. 우리 어머니도 잘 챙기고 때때로 아내보다 내 편을 더 들어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은 지극하지만 퉁명스러운 말투의 팝핀현준에게 현숙은 "나도 예전에 엄마한테 그랬어. 편하니까 막 대들기도 했는데 안 계시니까 가슴이 걸리더라. 평소에 표현 많이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닭살스러운 말에 거부감을 보이던 팝핀현준도 나중에는 어머니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며 살갑게 변했다.

노지훈♥이은혜 부부는 이사 후 집들이에 나섰다. 정준하, 이지훈, 서은광을 초대한 집들이를 위해 두 사람은 대게 5㎏과 통돼지, 백숙, 가네쉬 등을 준비했다. 대게찜과 여러 음식을 본 초대 손님들은 이은혜의 요리 실력에 감탄했다. 그러나 노지훈은 집들이 내내 어딘지 모르게 허술한 모습이었고, 토치로 불을 낼뻔한 노지훈을 보고 손님들은 깜짝 놀랐다. 이은혜는 "제가 왜 맨날 등짝 때리는지 알겠죠?"라며 노지훈을 타박했다.

이날 이지훈이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 노지훈♥이은혜 부부 사이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연애 시절 제수씨를 자신의 공연에 데리고 오지 않았느냐는 이지훈 질문에 이은혜는 "그거 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에 당황한 노지훈은 "정말 억울하다. 지훈이 형이 하는 뮤지컬 작품에 여자랑 간 적이…"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정준하와 서은광도 덩달아 가시방석이었다.

여기다 정준하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방영 당시 노지훈이 아닌 나태주에게 투표한 것으로 밝혀져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정준하는 "투표가 뭐가 중요하냐. 태주하고도 친하지만 너를 응원해"라고 말했지만, 서은광은 "형이 한몫했다"며 거들었다.

김일우는 가장 친한 여자사람친구 김완선의 집에 초대받았다. 김일우는 김완선이 꽃을 좋아한다며 직접 꽃다발을 세심하게 골랐다. 가수 최용준과 함께 김완선 집을 방문한 김일우는 챙겨간 요리재료로 푸팟퐁커리, �c얌꿍 라면, 버터갈릭 새우 등 음식을 만들었다. 세 사람은 젠가를 이용해 청춘에 관한 토크를 이어갔고, 김일우는 자신의 인생에서 대학생 시절이 가장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완선은 "저는 20대 초반에 죽고 싶었다"고 털어놓았고, 김일우와 최용준은 어린 나이에 데뷔해 고생한 김완선의 심정을 이해했다. 두 사람 방문 후 김완선은 "중년의 나이에 친구를 새로 사귀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서로 마음이 잘 통하고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사람들"이라며 김일우와 최용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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