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전투표 9천만 명 돌파.."2016년 대선 총 투표수의 66%"

박찬범 기자 2020. 11. 1.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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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3일 앞둔 현지 시간으로 어제(31일)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9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50개 주와 워싱턴DC의 선거 관리 당국자들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14개 주에서는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이미 투표했다고 CNN은 설명했습니다.

CNN은 35개 주와 워싱턴DC는 지난 대선 총 투표자 수의 절반을 넘었고, 플로리다,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위스콘신 등 주요 경합주가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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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3일 앞둔 현지 시간으로 어제(31일)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9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50개 주와 워싱턴DC의 선거 관리 당국자들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투표 상황은 전국 등록 유권자의 거의 43%를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14개 주에서는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이미 투표했다고 CNN은 설명했습니다.

CNN은 현재 사전투표자 수는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총 투표자의 약 66%에 해당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텍사스와 하와이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2016년 대선의 총 투표수를 넘어섰습니다.

CNN은 35개 주와 워싱턴DC는 지난 대선 총 투표자 수의 절반을 넘었고, 플로리다,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위스콘신 등 주요 경합주가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미 대선의 투표 방법은 우편투표, 조기 현장투표, 선거 당일 현장투표로 나뉘어 있습니다.

선거 예측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도 이날 오전 기준 사전투표 인구가 9천 5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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