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뒤 소요 사태 발생하면 주방위군 투입할 수도"

박찬범 기자 2020. 10. 3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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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사태가 만약 발생하면 주 방위군이 투입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31일) 지난달에 신설된 주 방위군 '신속대응팀'이 '지역대응팀'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익명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일부 주 방위군 관계자들은 시위나 소요사태 진압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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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시위 현장에 동원된 펜실베이니아 주 방위군의 모습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선거 결과 불복과 소요 사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요 사태가 만약 발생하면 주 방위군이 투입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31일) 지난달에 신설된 주 방위군 '신속대응팀'이 '지역대응팀'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익명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웨인 홀 주 방위군 대변인은 이 부대가 경찰력을 추가로 신속하게 동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주 방위군은 50개 주와 워싱턴DC에 각각 소속돼 주 당국의 지휘를 받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백악관 인근 라파예트 광장에서 인종차별 반대를 외치던 시위대를 주 방위군을 동원해 강제로 해산한 적 있습니다.

일부 주 방위군 관계자들은 시위나 소요사태 진압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테네시주 주 방위군 부관참모인 제프 홈스 육군 소장은 "주 방위군은 시위가 발생할 경우 경찰력이 부족하지 않도록 교통정리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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