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추가 확진자 없어..'핼러윈 데이 방역 강화'

박성제 2020. 10. 3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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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꾸준히 나오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1천991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85명의 확진자가 나온 북구 해뜨락 요양병원과 3명이 감염된 부산진구 온요양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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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꾸준히 나오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핼러윈 데이 앞두고 철저한 방역 작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1천991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85명의 확진자가 나온 북구 해뜨락 요양병원과 3명이 감염된 부산진구 온요양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 보건당국은 다수 확진자가 나온 목욕탕과 소규모 병원, 가정방문 주사, 해뜨락 요양병원의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 집단감염 사례 감염경로를 규명하기 위해 확진자 면담과 신용카드 결제 정보를 활용한 동선 조사, 의무기록과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록 등을 살피고 있다.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부산시는 서면 젊음의 거리 일대 고위험시설과 다중이용시설 500여 곳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전날 부산 서면에 있는 클럽과 감성주점은 모두 자진 휴업 의사를 밝힌 상태다.

시는 점검 결과 핵심 방역 수칙을 어긴 업소에는 무관용 원칙(원스트라이크 아웃제)을 적용, 집합 금지 7일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로써 부산 누적 확진자 수는 587명이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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