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술 마시다 홧김에" 바다로 들어간 10대 구조

윤영현 기자 2020. 10. 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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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31일) 오전 9시 19분쯤 인천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A(18·여) 양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파출소 구조팀을 투입해 물에 빠진 A 양을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또 전날 밤 11시 16분쯤 인천시 영종도 인근 갯벌에서 고립된 B(72·남) 씨를 구조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구조된 사람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잘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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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해수욕장에서 홧김에 바다로 들어간 10대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31일) 오전 9시 19분쯤 인천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A(18·여) 양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파출소 구조팀을 투입해 물에 빠진 A 양을 구조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양은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이 생겨 홧김에 바다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또 전날 밤 11시 16분쯤 인천시 영종도 인근 갯벌에서 고립된 B(72·남) 씨를 구조했습니다.

B 씨는 밤에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해루질을 하다가 방향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구조된 사람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잘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영현 기자y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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