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22명 탄 낚싯배가 교각과 충돌..3명 사망, 1명 중태

정구희 기자 2020. 10. 31.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31일) 오전 5시 40분쯤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보령시 원산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 아래에서 9.77t급 낚싯배가 교각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배에는 선장 1명과 낚시 승객 21명 등 총 22명이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낚시 승객 A씨 등 3명이 숨졌고, 1명은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낚싯배가 15노트, 시속 27km의 빠른 속도로 운항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31일) 오전 5시 40분쯤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보령시 원산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 아래에서 9.77t급 낚싯배가 교각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배에는 선장 1명과 낚시 승객 21명 등 총 22명이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낚시 승객 A씨 등 3명이 숨졌고, 1명은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승선원도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이 선박은 이날 오전 4시 50분쯤 보령 오천항에서 출항했습니다.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연안 구조정 등을 급파해 승선원을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탑승객들은 모두 배 위에 있었습니다.

해경은 낚싯배가 15노트, 시속 27km의 빠른 속도로 운항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구희 기자kooh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