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당국, 니스 테러 배후 주장 '마흐디 기구' 조사 착수

정성진 기자 2020. 10. 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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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흐디 기구'라는 단체가 이번 프랑스 니스 흉기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소셜미디어에서 주장한 데 대해 튀니지 당국이 사실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튀니지 관영 TA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조사에선 마흐디 기구가 실제로 존재하는지와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일어난 흉기 테러의 배후인지도 가려낼 예정입니다.

튀니지는 니스 테러 후 아우이사우이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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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흐디 기구'라는 단체가 이번 프랑스 니스 흉기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소셜미디어에서 주장한 데 대해 튀니지 당국이 사실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튀니지 관영 TA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튀니지 사법부 대테러법원의 공공검찰실은 안보전담팀에 조사를 실시하도록 일임했다고 TAP통신은 전했습니다.

조사에선 마흐디 기구가 실제로 존재하는지와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일어난 흉기 테러의 배후인지도 가려낼 예정입니다.

앞서 니스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숨지게 하고 피해 여성 한 명을 참수한 용의자는 튀니지 출신 브라임 아우이사우이로 밝혀졌습니다.

튀니지는 니스 테러 후 아우이사우이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습니다.

튀니지법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테러 공격에 연루된 자국인을 기소할 수 있습니다.

아우이사우이는 원래 카이루안 근처 시디 오마르 부하즐라 마을 출신이나 최근 스팍스에서 살고 있었으며 경찰이 그곳에 있는 가족들을 심문하고 있다고 튀니지 보안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스팍스는 이탈리아의 작은 섬 람페두사에서 130㎞ 정도 떨어진 주요 항구로 튀니지인들이 유럽으로 위험하고 불법적인 도항을 하는데 출발지로 이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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