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무슬림 "신은 위대하다" 또 참수..테러 공포에 빠진 프랑스

김휘란 에디터 2020. 10. 30. 17: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교사 참수' 사건이 일어난 지 2주 만에 이번엔 성당에서 참수 테러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9일) 오전 프랑스 니스 노트르담 대성당 안팎에서 남녀 2명 등 3명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테러 용의자는 21세의 튀니지 출신 청년으로, 현장에선 칼 세 자루와 이슬람 경전 코란이 함께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이날 오전 8시 29분부터 30분가량 성당에 머물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의해 제압당하는 과정에선 "신은 위대하다"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들을 두고, 이슬람권 국가들에선 마크롱 대통령의 "풍자도 표현의 자유"라는 발언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반면 유럽, 미국 등 서방은 "프랑스와 연대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문명연대(UNAOC) 대표는 성명을 통해 "다양한 신념에 대한 상호 존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