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 "전국 첫 AI영재학교 설립 박차 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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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은 30일 "학생들의 과학 분야 성과를 통해 전국 최초의 'AI 영재학교' 설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많은 대회들이 취소됐는데도 우리 학생들이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휩쓸었고, 캔 위성 경연대회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라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런 학생들의 과학 분야 성과를 통해 우리 교육청이 추진 중인 전국 최초의 AI 영재학교를 만들어 미래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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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30일 "학생들의 과학 분야 성과를 통해 전국 최초의 'AI 영재학교' 설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충북교육의 도약과 성과를 보여주는 다양한 성과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두드러진 성과는 미래 교육의 디딤돌이 될 과학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활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많은 대회들이 취소됐는데도 우리 학생들이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휩쓸었고, 캔 위성 경연대회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라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런 학생들의 과학 분야 성과를 통해 우리 교육청이 추진 중인 전국 최초의 AI 영재학교를 만들어 미래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월 '충북 고교혁신 미래인재육성모델'의 하나로 AI 영재학교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대 뇌인지과학과에 의뢰해 충북과학고를 AI 영재학교로 전환하는 내용의 연구과제를 진행 중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인아 교수는 지난 28일 공청회에서 충북과학고를 AI 영재학교로 전환하면 교육 과정 운영 자율성 증대, AI 분야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 잠재력 확보 등의 이점이 있다고 했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교육부의 동의를 얻어 AI 영재학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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