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단감 수확 한계기 11월 20일.."추워지기 전 수확해야"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0. 10. 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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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은 상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 추워지기 전에 단감 수확을 마쳐야 한다고 30일 당부했다.

경남의 단감 수확 한계기는 11월 20일쯤으로 보고 있다.

수확 후 바로 출하해야 하는 단감은 약간 늦추고 저장 단감은 앞당겨 수확하는 것이 좋다.

만약 단감이 나무에 달린 채로 서리를 맞았다면 서리가 녹고 과실의 온도가 올라간 후에 수확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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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은 상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 추워지기 전에 단감 수확을 마쳐야 한다고 30일 당부했다.

경남의 단감 수확 한계기는 11월 20일쯤으로 보고 있다. 과수원 위치와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 등에 따라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수확 시기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지난 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어 동해 방지를 위해서는 수확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

수확 전에 서리 또는 동해를 받게 되면 저장성이 나빠지고 외관상 상품성도 크게 떨어진다.

수확 후 바로 출하해야 하는 단감은 약간 늦추고 저장 단감은 앞당겨 수확하는 것이 좋다.

만약 단감이 나무에 달린 채로 서리를 맞았다면 서리가 녹고 과실의 온도가 올라간 후에 수확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단감. (사진=경남도청 제공)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 감꼭지를 짧게 자르고 표면이 빗물이나 이슬로 젖게 되면 출하용 상자나 컨테이너 내에서 부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과실 표면을 깨끗이 닦아서 포장하는 것이 좋다.

선별 과정에서 병든 단감은 과감히 제거해 다른 과실로 병이 옮기는 것을 막아야 한다.

경남농업기술원은 '1-메틸사이클로프로펜( 1-MCP)의 합성 방법과 액체 제형'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

기존에 2~3일에 불과한 품질 유지 기간이 9일 이상 연장돼 단감의 수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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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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