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부산 후보 내지 않는 게 제대로 된 사죄"

박상진 기자 2020. 10. 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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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후보를 내지 않는 게 가장 제대로 된 사죄이고 국민에게 용서받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자당 출신 단체장들의 잘못으로 재보궐선거가 생기면 후보를 추천하지 않겠다는 것은 자신들의 당헌이고 누가 요구한 게 아니"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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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후보를 내지 않는 게 가장 제대로 된 사죄이고 국민에게 용서받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자당 출신 단체장들의 잘못으로 재보궐선거가 생기면 후보를 추천하지 않겠다는 것은 자신들의 당헌이고 누가 요구한 게 아니"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838억이나 되는 혈세가 자당 출신 자치단체장의 불법행위로 일어나게 됐는데, 후보를 내겠다는 것은 너무나 후안무치한 일"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공시지가를 시세의 90%까지 맞추려는 '공시가 현실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말 그대로 꼼수 증세"라며 "마구잡이로 돈을 나눠 주고 선거를 치르려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반응이 나오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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