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위 전쟁'..정규시즌 마지막 날 '결판'

김정우 기자 2020. 10.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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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는 실질적인 정규리그 최종일인 오늘 2∼5위 순위가 판가름 납니다.

어제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에 12대 1 대승을 거두며 LG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선 KT는 오늘 한화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합니다.

하지만 KT와 LG가 나란히 패할 경우에는 현재 4위인 키움 히어로즈에 극적인 2위 가능성이 열립니다.

KT와 LG가 모두 지고 키움이 두산을 꺾으면 키움이 2위, KT가 3위, LG가 4위, 두산이 5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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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프로야구 KT-한화 경기 중 강백호 선수

역대급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프로야구 '2위 싸움'이 오늘(30일) 끝납니다.

KBO리그는 실질적인 정규리그 최종일인 오늘 2∼5위 순위가 판가름 납니다.

현재 2위는 KT가 가장 유리합니다.

어제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에 12대 1 대승을 거두며 LG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선 KT는 오늘 한화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합니다.

KT가 한화에 덜미를 잡히면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KT가 지고 LG가 승리하면 2위는 LG의 몫이 됩니다.

LG는 인천에서 SK 와이번스와 최종전을 치릅니다.

하지만 KT와 LG가 나란히 패할 경우에는 현재 4위인 키움 히어로즈에 극적인 2위 가능성이 열립니다.

키움은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격돌합니다.

KT와 LG가 모두 지고 키움이 두산을 꺾으면 키움이 2위, KT가 3위, LG가 4위, 두산이 5위가 됩니다.

키움은 실낱같은 희망을 살리기 위해 에이스 에릭 요키시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5위 두산은 2위는 불가능해졌지만, 최대 3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두산이 키움을 꺾는다는 전제하에 LG가 패한다는 조건이 결합해야 합니다.

확률 자체는 높지 않지만, 김태형 두산 감독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로 내세우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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