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변호사, '김봉현 술 접대 의혹' 검사 실명 · 얼굴 공개

이현영 기자 2020. 10. 30.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훈 변호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이른바 '검사 술접대'에 참석한 현직 검사 1명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중 1명"이라며 "공익적 차원에서 공개한다"고 썼습니다.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공개한 옥중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훈 변호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이른바 '검사 술접대'에 참석한 현직 검사 1명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인물은 나의엽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부장검사입니다.

나 부부장검사는 지난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건을 수사한 서울남부지검에 근무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중 1명"이라며 "공익적 차원에서 공개한다"고 썼습니다.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공개한 옥중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무부는 감찰에 나섰고 검찰도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수사 중입니다.

전담팀은 A 변호사의 사무실과 신원이 특정된 검사 2명의 사무실, 접대 장소로 지목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룸살롱 등을 최근 잇달아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박 변호사는 김 전 회장의 옥중 입장문에 언급된 야당 정치인의 실명 등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