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GDP 급등에 트럼프 "역사상 최고치"..바이든 "여전히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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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 급반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3분기 성장률에 대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높고 좋은 것"이라며 "내년은 환상적일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후보는 성명과 트위터 글에서 "우리는 여전히 깊은 수렁에 빠져있다"며, 3분기 성장률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 실패로 아직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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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 급반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29일 미국 GDP 성장률이 코로나19 사태로 2분기에 -31.4%로 폭락했다가 3분기에는 33.1% 급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3분기 성장률에 대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높고 좋은 것"이라며 "내년은 환상적일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트럼프는 또 바이든 후보를 겨냥해 "'졸린 조'와 그가 제안한 기록적인 증세는 이 모두를 끝장낼 것"이라며, "이 훌륭한 GDP 수치가 11월 3일 전에 나와 너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후보는 성명과 트위터 글에서 "우리는 여전히 깊은 수렁에 빠져있다"며, 3분기 성장률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 실패로 아직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이든은 "지난 분기 GDP가 증가했지만 (음식을 무료로 얻는) 푸드뱅크 방문자는 줄지 않았고 빈곤은 커졌다"며, "도널드 트럼프는 허버트 후버 대통령 이래 취임 때보다 더 적은 일자리를 남긴 첫 대통령의 궤도에 올랐다"고 공격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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